“기술을 위한 기술을 넘어 실제 성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S의 수장인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가 연례 컨퍼런스인 ‘MS 이그나이트(Microsoft Ignite 2024)’에서 “AI 기술로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파일럿(Copilot)’와 같은 MS의 AI 기술을 활용하면 ROI를 볼 수 있다는 취지였다. 이는 24시간 가동돼야 하는 콜센터에서, AI Agent로 수천 명의 상담원에 맞먹는 효익을 보는 것을 대표적 예시로 본다.
2024.10.19 - [IT] - AI Agent는 무엇이고 이점과 위험은 무엇인가?
이그나이트에서 MS는 5종의 AI Agent를 드러냈다. (Link)
이중 기업용 협업 메신저인 팀즈(MS Teams)에 적용될 예정인 ‘통역 에이전트(interpreter agent)’는 이날 공개된 신규 기능/제품 중 제일 눈길을 받았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음성 간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데, 단순한 통역을 넘어 '내 목소리를 그대로 다른 언어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주 가끔 영어권과 팀즈 화상회의를 할 일이 있는데, 상대방이 하는 말 중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알아듣는다. 그런데 그에 대한 추가 질문이나 답변을 명료하게 하지 못하는 영어 실력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 기능이 실제 완성도 있는 수준으로 활성화된다면, 와.. 상상만 해도 경이롭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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