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라마' 활용해 군용 AI 모델 개발...미국·메타 대응에 관심(AI TIMES)
2일자 기사를 보고 딱히 놀랍지는 않았다. 솔직히 이미 많은 국가들이 군사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고, 이는 군사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경쟁의 일환이기도 하다. AI의 군사적 활용은 모두가 우려하던 바이나, 현실적으로 뭐 어떻게 통제하기에는 여의치 않아 보인다. 관련된 강한 기구나 global 차원에서 통일된 규약도 강제성도 없고.
하지만 그렇다고 방치하면 안되고, '어떻게 상호 감시/통제할 것인지' 논의가 더 깊이 이뤄져야 한다. 기술적 우위에 있는 선진국들은 애써 모른 척하겠지만. AI가 인류를 위한 방향성으로 나아가도록 국제적 협력/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윤리적 기준이야 하나둘 나오고 있지만, 사실 강제성이나 통제 정책은 없으니까. 어영부영 시간만 가다가 모두가 두려워하는 군사적 악용 사례들이 현실화되고 진짜 언젠가 스카이넷이 나오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터미네이터'서 인류 멸망시킨 스카이넷… 지금 AI 성능은 영화의 2만배(조선일보)
AI 그 자체는 그야말로 선도 악도 아니다. 사람에 대해서야 성선/성악 얘기를 하지만, AI는 인간이 통제/사용하는 방식이 결국 그 결과를 만들게 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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