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매우 흥미롭게 본 기사다. 로봇이 풀 코스 마라톤을 4시간 19분 52초에 들어왔다는 내용인데, 세계 최초라고 한다. 얼마 전 회사 후배가 생애 최초 마라톤을 4시간 20분 50초에 들어왔다고, 정말 뿌듯하다고 했던 기억이 있기에 괜히 더욱 비교(?!)가 됐다.
상주 곶감 마라톤은 14㎞ 지점과 28㎞ 지점에 고도 50m 수준의 언덕이 2회 반복되는 코스로,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에게 그 난도가 높은 코스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단순 평지가 아닌 곳에서 여러 가지 변수에 대응하는 능력을 현장에서 검증한 것인데, 아직 갈 길이야 멀지만 우리나라의 기술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쁜 소식이다. SBS 뉴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이런 시도가 마냥 편하고 쉬운 것은 아니었다는 점을 알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종을 위해 같이 뛴 카이스트 연구진들의 체력도 대단한 듯 하다. 역시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과 지식이 쌓일 수 있는 것인가! (사람이 많은데, 서로 계속 교대했겠지..?! 설마 진짜 모두 풀코스를 뛰었을 리는..;;)
2024 상주곶감마라톤 풀코스, 4시간 19분 52초 기록으로 완주 성공 (연합뉴스)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4족 보행로봇이 세계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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