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20 성공하는 기업들의 이유 있는 반항과 반향, 다 주고 더 받는 '룰 메이커(Rule Maker)' 회사에서 내가 모시는 상사는 종종 책 선물을 하신다.당신께서 직접 읽어보고 감흥이 있었거나 주변에서 추천받는 서적을 주시는데,재미있는 소설 류보다는 기업 전략/리더십/자기 계발 등에 관련된 책이 주류이다.다만 의무감으로 읽어야 하는 형태의 억압? 푸시? 는 없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짬짬이 읽어두고 있다. 룰메이커는 몇 달 전에 주신 책인데, 9월 말 쯤이 되어서야 다 읽어보게 됐다.집중력을 가지고 독서에 몰입하지 못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와 상황들이 있다.이 책의 경우는 5개의 Part 안에 있는 33개의 개별적 내용들이, 선후행 관계가 없어 끊어 읽어도 문제없었기 때문에 그랬다.그런데 그러다 보니, 중간에 한번 손을 떼고 난 후에는 다시 손이 안 가기도 했다.지극히 개인적인 성향 상으로, 뒷 이야기.. 2024. 10. 14. 사업 전략/계획 수립 시즌에 생각나는 책, '혁신 기업의 딜레마 (The Innovator's Dilemma)' 대부분의 기업들이 그렇겠지만, '25년 사업전략 및 사업계획을 작성해야 하는 시즌이었다.FY 기준 또는 조직 체계에 따라서 어쩌면 이미 끝난 곳도 있겠지만, 내가 재직 중인 곳은 지금이 막바지 정리 단계이다.근래 화두가 되는 생성형 AI를 포함해 내/외부 환경/동향을 정리하면서 많은 기사와 글을 읽었다.그런 와중에 문득, 재직중인 기업도 혁신 기업의 딜레마에 빠져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수년간 변화를 지향하면서 여러 번 겪었던 어려운 상황들을 복기해 보니 더 그렇게 생각되었다.보고서에 관련 내용을 거론하면서 '25년에는 어떻게 더 시도하고 바꿔가야 한다는 말을 써보고 싶었지만,벌써부터 예상되는 반발과 부딪힘/부정적인 시선 등을 생각하면 좀 피곤해져서 그냥 접어버렸다.그래도 생각난 김에 이 책에.. 2024. 10. 13. 이전 1 2 3 4 다음